영화 '터미널' 실사판?…2년째 칠레 공항서 숙식하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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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2년째 공항에서 먹고 자고'입니다. 오!>
카리브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 아이티 국적의 한 남성이 남미 칠레 공항에 무려 2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사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건데요.
조셉이라는 이름의 이 40대 남성은 2년 전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국제공항에 머물고 있는데, 2016년 일자리를 찾아서 칠레에 입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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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2년째 공항에서 먹고 자고'입니다.
공항에 발이 묶여 어느 곳으로도 떠나지 못하는 남자를 그린 영화 '터미널'의 실사판이 등장했습니다.
카리브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 아이티 국적의 한 남성이 남미 칠레 공항에 무려 2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사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건데요.
조셉이라는 이름의 이 40대 남성은 2년 전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국제공항에 머물고 있는데, 2016년 일자리를 찾아서 칠레에 입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2021년, 일하던 건설 현장에서 해고됐고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칠레 신분증과 관련 서류도 모두 잃어버렸다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2022년부터는 공항에서 머물며 이용객들에게 받은 구호품이나 기부금으로 숙식을 해결 중이라고 합니다.
이 남성은 칠레를 떠나기 위해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사연이 알려지면서 칠레 주재 아이티 대사관에서 이 남성을 도와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표 살 돈이 없어 발이 묶이다니, 짠하다" "희망찬 타국살이가 기구한 노숙으로 끝났네" "단순히 정신적 문제를 겪는 부랑자일지도 모른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jennyguzma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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