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인텔에 이어 IBM도‥"중국 연구소 폐쇄하고 1천여 명 해고"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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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T기업인 IBM이 중국에서 진행하던 R&D 작업을 중단하며 1천 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계면신문을 인용해 26일 보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24일 IBM이 중국개발랩과 중국시스템랩을 폐쇄하면서 베이징과 상하이, 다롄 등지에서 1천여 명을 해고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중 경쟁 심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들이 중국 본토에서 운영을 조정하는 가운데 IBM이 중국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다국적 빅테크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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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의 IT기업인 IBM이 중국에서 진행하던 R&D 작업을 중단하며 1천 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계면신문을 인용해 26일 보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24일 IBM이 중국개발랩과 중국시스템랩을 폐쇄하면서 베이징과 상하이, 다롄 등지에서 1천여 명을 해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IBM의 중국 R&D 직원들은 지난 주말 회사 인터넷 시스템에 접속이 막힌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SNS에 올라온 IBM 직원들의 게시글에 따르면 IBM 본사는 당일 오전 내부 회의에서 감원을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IBM은 신문에 보낸 이메일에서 "IBM은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운영을 조정하며, 이러한 변화는 중화권 고객을 지원하는 우리의 역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미·중 경쟁 심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들이 중국 본토에서 운영을 조정하는 가운데 IBM이 중국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다국적 빅테크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테슬라와 아마존, 인텔 등이 중국에서 감원을 단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58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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