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원 고흥경찰서장 취임 "존중·배려·화합·소통"

공정원 총경이 제73대 고흥경찰서장에 취임했다.

공 서장은 26일 오후 2시 충혼탑 참배 후 고흥군 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취임 첫 날을 시작했다.

공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당당한 법집행과 동시에 인간애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며"기본에 충실하고 존중과 배려, 화합과 소통으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공 서장은 67년생(순천 매산고등학교·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으로 지난 94년 순경 공채로 입직해 광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목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남경찰청 교육계장, 감사계장, 생활안전계장을 거쳐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총경 승진 이후 전남경찰청 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과장, 해남경찰서장, 광주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을 역임했다.

허양선 전 고흥경찰서장은 전남경찰청 치안정보과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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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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