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확전 추구하진 않아"‥'이스라엘 보복'은 재확인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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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후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확전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밤 SNS에 올린 글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중동 역내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테헤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의 테러 공격에 대해 이란은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잘 측정되고 계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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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후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확전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밤 SNS에 올린 글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중동 역내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테헤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의 테러 공격에 대해 이란은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잘 측정되고 계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전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이스라엘과 달리 이를 추구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자국 수도 테헤란의 숙소에서 암살당하자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지만 3주가 넘도록 아직 실행하진 않았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58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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