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응급실 차질 원인은 누적된 의사 부족...관리 가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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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응급실 운영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누적된 의사 부족이 원인이라면서도,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 런' 같은 문제는 일상화된 문제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늘려 지역 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려내야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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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응급실 운영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누적된 의사 부족이 원인이라면서도,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국 응급의료기관 408곳 가운데 24시간 진료가 일부 제한된 곳은 세 곳으로, 두 곳은 다음 달 1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고, 나머지 한 곳도 인력충원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61개 사업장에 국한되며, 응급의료 등은 기능을 유지하는 만큼 의료서비스가 마비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 런' 같은 문제는 일상화된 문제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늘려 지역 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려내야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 인력수급 문제는 정부가 책임지고 여러 데이터와 미래 전망을 측정해 결정한 거라며, 의료계와 아무런 근거 없이 타협하거나 의료계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단, 지금이라도 의료계에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모아 제시한다면 논의가 가능하다며, 그런 근거 없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자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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