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반도체 상승세인데… 서학개미는 대거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나스닥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는 와중에 서학개미가 관련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 17일~8월 23일)간 국내 투자자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셰어스 ETF(SOXL)를 2억1524만달러(약 2861억원), 엔비디아를 1억6185만달러(약 215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 17일~8월 23일)간 국내 투자자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셰어스 ETF(SOXL)를 2억1524만달러(약 2861억원), 엔비디아를 1억6185만달러(약 215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를 8581만달러(약 1140억원), 테슬라를 6619만달러(약 880억원) 순매도하는 등 주요 나스닥 관련 종목을 대거 매도했다.
반대로 순매수 순위에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가 4617만달러(약 612억원),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가 2058만달러(약 273억원)로 각각 1, 2위를 차지해 반도체와 나스닥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이뤄진 결정이다.
현재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고점에 근접했지만 달러 가치 하락으로 국내 투자자는 그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냈으며, 앞으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점 등이 이러한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더위에 2t 쓰레기 더미 샅샅이 뒤진 안동시 공무원...무슨 사연이길래 - 매일경제
- “일가족 4명이 간암으로 사망”...원인은 오래 사용한 ‘젓가락’ 때문이라는데 - 매일경제
- [속보] 의협회장 “대통령과 국회가 의료대란 끝내달라”…단식투쟁 시작 - 매일경제
- “옷 입는게 지겹다”…30대 유명 女가수, 맨몸으로 밥 먹고 침대서 포즈까지 ‘파격 근황’ 눈
- 7세 딸의 충격 발언 “아빠는 아저씨 같아”…이런 꽃중년 패션에 지갑 확 열었다 - 매일경제
- “시아버지도 있는데”...명절때 속옷 드러난 레깅스 입은 며느리 불편하다는 시모 - 매일경제
- “여보, 못버티겠어 1억 빌릴 데 없을까”…카페·술집 등 65만5000곳 문닫아 - 매일경제
- 반도체 저승사자는 ‘고점’이라는데...이날만 기다리는 삼전·SK하이닉스 주주들 - 매일경제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 매일경제
- 김민재 ‘치명적 실수’에 ‘공개 비판’ 투헬과 달랐다···뮌헨 콤파니 감독 “KIM 실수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