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폭우에 잠긴 도로 본 경찰관, 배수로 향해 손을 '쑥' 넣더니

신송희 에디터 2024. 8. 26.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로 인해 막힌 배수로를 본 경찰관이 적극적인 대처로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근처를 순찰 중이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 경찰관들은 빗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잠긴 도로를 목격했습니다.

  당시 평일 출근 시간대였기에 도로가 잠기면 점차 정체가 심해지고 많은 차량이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도로 정비가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경찰관은 곧바로 순찰차에서 내려 차에 실려있던 삽을 꺼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막힌 배수로를 본 경찰관이 적극적인 대처로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8시 반쯤 태풍 '종다리'로 여의하류IC 구간에는 새벽부터 6시간 동안 비가 멈추지 않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폭우가 올 때마다 자주 잠기는 곳이었습니다. 근처를 순찰 중이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 경찰관들은 빗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잠긴 도로를 목격했습니다. 

당시 평일 출근 시간대였기에 도로가 잠기면 점차 정체가 심해지고 많은 차량이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도로 정비가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경찰관은 곧바로 순찰차에서 내려 차에 실려있던 삽을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장갑을 착용한 손과 삽을 이용해 배수로를 막고 있던 진흙과 쓰레기, 나뭇가지를 직접 퍼 올렸습니다. 

그 결과 잠겨있던 3개 차선 도로에 고여있던 물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고 이내 통행도 원활해졌습니다.
 
경찰은 "예방 순찰 중 관내 취약 구간에 대한 우선적인 순찰과 조치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신송희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