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22% '역대 최고'…40년간 4배↑

이석주 기자 2024. 8.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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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2.4%를 차지했다.

1~7월 월평균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21년 19.5%에서 2022년 20.4%로 상승했고 지난해 21.6%로 높아진 뒤 올해 2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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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60세 이상 창업기업도 13.6%
역시 사상 최고…인구 고령화 영향 분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올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2.4%를 차지했다.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1~7월 월평균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21년 19.5%에서 2022년 20.4%로 상승했고 지난해 21.6%로 높아진 뒤 올해 22%대를 기록했다.

40년 전인 1984년 1~7월(5.4%)과 비교하면 4.1배 높았다.

고령층 창업도 마찬가지다.

올해 1~5월 60세 이상 창업기업(부동산업 제외)은 6만5000개로 전체의 13.6%를 차지했다. 이 비중 역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창업기업 수치에서 부동산업을 뺀 것은 2020년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 등록 의무화로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2020년 전후 급증·급감한 기저효과를 고려한 것이다.

매년 1~5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은 2021년 11.9%, 2022년 11.9%에 이어 지난해 12.2%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3%를 돌파했다.

올해 1~5월 전체 창업기업은 47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으나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유일하게 9.0% 늘었다.

고령층의 취·창업이 늘어난 것은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5126만5000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1424만1000명으로 27.8%를 차지했다.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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