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황당하네' SON이 방출 후보라니... 비판 5일 뒤 BBC 베스트 11 선정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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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황당한 논란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시즌을 뛰어온 '득점왕 출신' 손흥민(31)이 개막전 하루 부진으로 방출 후보라는 비판을 들어선 안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그러한 비판을 들은 지 딱 5일 만에 영국 공영방송 BBC로부터 EPL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해당 논란을 가볍게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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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EPL 2라운드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EPL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선정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3-2-3-2 라인업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드로 선정됐다.
이밖에 데이비드 라야(아스날)이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상 토트넘) 그리고 맥스 킬먼(웨스트햄)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노니 마두에케(첼시)-케빈 데 브루위너(맨시티)-에밀 스미스 로우(풀럼)가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드를 이뤘고, 콜 팔머(첼시)-엘링 홀란(맨시티)-후앙 페드로(브라이턴)가 스리톱을 이뤘다.
디니는 "손흥민은 필드 위에서 단연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중앙 공격수로 시작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도 두 골을 넣었다. 지속해서 상대 팀에 위협이 됐다. 마치 해리 케인의 모든 골을 대신하려는 주인공이 되기 위한 도전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렬,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특유의 활동량으로 경기 내내 전방을 압박하면서 끝내 결실을 봤다. 전반 25분 에버턴 수비수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백패스한 것을 가로채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장점이 모두 녹아든 골이었는데 픽포드가 자신의 발밑에 온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자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공을 빼앗았다. 자신도 주체 못할 빠르기에 넘어질 뻔했으나, 곧바로 균형을 잡아 빈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골이었다.
뒤이어 후반 32분에는 토트넘 페널티 박스에서 반 더 벤이 공을 몰고 약 50m를 폭풍 질주해 넣어준 공을 침착하게 픽포드의 가랑이 사이로 왼발로 통과시켜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 골을 두고 "미키(반 더 벤)가 빠르게 달려가는 걸 보고 기뻤다. 미키에게 '이건 네 골'이라고 했다"며 동료를 추켜세우는 겸양의 모습까지 보였다.
어처구니없는 비판을 받은 바로 다음 경기에서 나온 활약이라 인상적이었다. 레스터시티와 1라운드에서 비긴 후 최근 풋볼 365 등 몇몇 영국 매체는 손흥민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해야 하는 선수로 꼽았다.
하지만 바로 한 경기 만에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9.1, 또 다른 통계 매체 풋몹에서 9.0을 받는 등 팀 내 최고 평점을 독차지하면서 왜 자신이 토트넘의 전설인지 입증했다. 영국 매체 90MIN는 "손흥민은 중앙에서든 측면에서든 다양하게 골을 넣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은 측면에서 끝까지 압박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픽포드의 공을 빼앗아 골도 넣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과 EPL에서만 305경기 122골을 넣었다. 이는 EPL 통산 득점 단독 21위로 토트넘 역사에서도 케인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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