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22.4%···'사상 최대'

정예지 기자 2024. 8. 26.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860만7000명)의 22.4%를 차지했다.

전체 취업자에서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19년 16.9% △2020년 18.4% △2021년 19.5% △2022년 20.4% △2023년 21.6%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올해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860만7000명)의 22.4%를 차지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에서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19년 16.9% △2020년 18.4% △2021년 19.5% △2022년 20.4% △2023년 21.6%로 집계됐다. 지난 1984년(5.4%)과 올해를 비교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40년 사이 4.1배 급증했다.

고령층 창업자도 늘고 있다.

올해 1~5월 60세 이상이 창업한 기업(부동산업 제외)은 6만5000개로 전체의 13.6%에 달한다. 이 비중은 △2021년 11.9% △2022년 11.9% △2023년 12.2%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3%를 돌파했다.

전체 창업기업은 47만6000곳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9% 늘었다.

정부는 고령층 취·창업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주민등록인수 5126만5000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수는 1424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7.8%를 차지했다.

정예지 기자 yeji@rni.kr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