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편집숍 29CM, 자체브랜드 '이구' 강화 "제2 '무탠다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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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샵 29CM가 자체(PB)브랜드 '이구에디션(29edition)'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홈·리빙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29CM의 주 고객들이 25세~39세 여성이라 홈과 리빙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점을 갖게 됐다"며 "이구에디션과 이구어퍼스트로피 역시 홈·리빙 분야 경쟁력 강화 측면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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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이구어퍼스트로피) 특허청 상표 출원
홈·리빙 플랫폼 성격 공고히…무신사와 차별화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샵 29CM가 자체(PB)브랜드 '이구에디션(29edition)'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홈·리빙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29CM는 '이구에디션'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9'(이구어퍼스트로피)의 상표를 출원했다.
'이구에디션'은 29CM이 지난 3월 선보인 첫 PB브랜드다. 이구어퍼스트로피는 이구에디션의 로고인 29'를 발음 나는 대로 표기한 것이다.
29CM가 PB브랜드를 강화하는 배경엔 패션 사업 중심의 무신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라이프스타일 위주의 편집숍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29CM는 2021년 8월 무신사가 여성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를 합병하면서 무신사의 완전손자회사가 됐다.
스타일쉐어는 합병 이후 운영을 지속하다 무신사와 패션 사업 카테고리가 중복되면서 2022년 문을 닫았고, 29CM는 이후 홈·인테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실제 이구에디션도 패션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매월 29일 새로운 상품을 기획해 출시하고 있다.
29CM는 이구에디션과 이구어퍼스트로피를 활용해 향후 인테리어 용품·가구·가죽 용품 등 상품을 출시하고 홈·리빙 분야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29CM의 주 고객들이 25세~39세 여성이라 홈과 리빙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점을 갖게 됐다"며 "이구에디션과 이구어퍼스트로피 역시 홈·리빙 분야 경쟁력 강화 측면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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