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근거 된 아인슈타인 손편지 등 경매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사망한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의 소장품이 경매에 나온다.
미국 핵무기 개발을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의 계기가 된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편지 등도 포함됐다.
26일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일부 소장품은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현지 시간)에는 미국 맨해튼 크리스티 록펠러 센터에서 오프라인 경매도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일부 소장품은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현지 시간)에는 미국 맨해튼 크리스티 록펠러 센터에서 오프라인 경매도 열린다.
1939년 작성된 아인슈타인의 편지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진 것이다.나치의 핵무기 개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군이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데 사용했던 ‘에니그마 기계’와 스티브 잡스의 책상에서 발견된 애플 최초의 상업 컴퓨터 ‘애플-1’ 등도 출품됐다.
1975년 빌 게이츠와 MS를 공동 창업한 폴 앨런은 사망 당시 약 20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박물관이 앨런의 소장품을 탐내고 있지만 과학계는 개인 수집가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의 대부분이 기증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 알바생 실수로…식당서 락스 섞인 물 마신 일가족 3명 병원행
- 가게 이름이 ‘뚱보 3세’…김정은 조롱 논란에 中한식당 결국
- “퇴근 후 직원에게 연락하면 벌금 8500만 원”…법률 도입한 이 나라
- ‘中 간첩설’ 필리핀 여성 시장 해외 도주…여권 취소
- 방조제 물 뺐더니 승용차가…70대 안전벨트 매고 숨진채 발견
- 자전거로 70대 친 뒤 달아난 시의원…벌금 500만원
- 5개월 쌍둥이 엄마 “시부모님이 밥상 안 차려줬다고…” [e글e글]
-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 北, ‘자폭 드론’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생산늘려 조속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