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원하는 '단 한 가지 소원'... "내가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려면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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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마지막 퍼즐은 우승 트로피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클럽 현대사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클럽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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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의 마지막 퍼즐은 우승 트로피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클럽 현대사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클럽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FIFA는 지난 2023년 8월 1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141년 역사의 풍부한 전통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행보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의 첫 번째 비유럽인 주장에 올랐다. 이 획기적인 선임의 의미는 토트넘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아시아 축구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으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친형 같은 역할을 하며 모든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손흥민은 주장 발표로 탁월한 리더십 자질과 경기장 안팎에서 부인할 수 없는 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이 골로 인해 BBC가 뽑은 2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으며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인 9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 차 시즌이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손흥민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우승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 팀에서 10년을 뛴 것은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클럽에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여전히 내가 이 클럽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에서 무언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우승 후에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에 입단했고, 특별한 시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게 우승 트로피는 어려운 과제였다. 2007/08 시즌 리그컵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2021년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두 번 모두 패했다. 이번 시즌도 아스널과 맨시티가 리그를 버티고 있기 때문에 리그 우승은 힘들 수 있지만 유로파 리그-FA컵-리그컵 등등 많은 대회들이 남아 있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 프리미어 리그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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