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韓 성공 녹화 경험 아시아 9개국에 전수

김양수 기자 2024. 8. 26.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26일 청사로 라오스 등 9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각국의 산림분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 50년간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할 예정"이라며 "한국형 국토녹화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해 국가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산림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등 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초청 간담회
[대전=뉴시스] 26일 라오스 등 9개 산림협력기구 회원국이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찾아 선진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청사로 라오스 등 9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각국의 산림분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등 9개 아시아 국가에서 참석해 국가별 산림복원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적 산림위험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산불·산사태 관리 등 한국의 선진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이들 국가는 이를 통해 자국의 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전략을 전수받았다.

이번에 초청된 9개 회원국 산림담당자들은 오는 9월2일까지 8일간 양묘사업소, 국가산불실험센터, 특수조림지 등을 방문해 산림복원의 핵심 영역인 종자·양묘·조림·사방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 50년간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할 예정"이라며 "한국형 국토녹화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해 국가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산림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