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반도체·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5년간 30조원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과 기술 안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주권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격차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선 12대 국가전략기술 고도화를 통한 과학기술주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과기정통부, 범부처,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정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과 기술 안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주권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오후 3시에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5년동안 30조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중소벤처 R&D도 신규과제 절반 이상을 12대 전략기술 등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특히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기술 같은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달착륙선 개발, AI 반도체 활용 K-클라우드 같은 10대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도 2033년까지 누적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첨단로봇·제조. 수소 등 핵심 연구개발 공백분야에 대한 신규사업도 추가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고난도 기술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민관협력 R&D를 확대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정책금융과 모태펀드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초격차 기술선점과 경쟁력 유지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은 특별법상 ‘전략연구사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관리합니다. 전략연구사업으로 지정되면 전략기술 특별법에 근거해 예산 활용과 사업기관 지정, 기업 매칭 부담 완화 등이 폭넓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세계 선도급 기술을 현재 3개에서 6개까지 확대하고, 전략기술 기반 유니콘급 기업 15개를 신규 배출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수 기자 (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조폭에 수사 정보 주고 ‘뒷돈’…부산경찰 도넘은 기강 해이
- 공정위, 무신사 현장조사 착수…입점 업체에 ‘갑질’ 의혹
- 민주 “바지사장 아니면 특검법”…한동훈 “분열 의도, 따라갈 이유 없어”
- [단독] ‘총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내일 민주당과 단독 간담…‘간호법 타결되나’
- 축의금을 키오스크로? “인류애 상실” vs “편하다” [이런뉴스]
- ‘과거 막말’에 김문수 “필요할 경우 사과”…“상처준 분들께 사과해야” [지금뉴스]
- 고시원 배터리에 불…간이스프링클러가 살렸다 [이런뉴스]
- 하루 만에 서울 다시 열대야…내일까지 전국 소나기
- 홍명보 “미래지향적 팀 운영”…10년 전 ‘의리축구’ 논란엔 “수긍” [현장영상]
- 슈가 2차 사과문에 팬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