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열애 1년 만에…이규한·유정, SNS 언팔하고 헤어졌다 [종합]

배우 이규한과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결별했다. 공개 열애 1년 만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이규한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iMBC연예에 "이규한과 유정이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유정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도 "유정과 이규한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해 공개 열애 소식을 전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

이로 인해 2023년 7월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두 달 뒤 재차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하며 "서로에 대헤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1980년생 이규한과 1991년생 유정의 나이 차는 11세다.

유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설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유정은 첫 번째 열애 기사가 났을 당시 부인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밥만 몇 번 먹었던 상황"이라며 "실제로 사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규한의 조언대로 당시 브브걸이 컴백을 앞두고 있던 시기여서 일단 부인했다고.

그러나 당시 유정은 "속으로는 '빨리 고백해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서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만에 다시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 현재 이규한과 유정은 각자의 SNS에서 서로를 언팔로우한 상황이다.

유정은 지난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2021년 '롤린'의 역주행 신화를 이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브브걸 탈퇴 후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규한은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애인있어요', '우아한 가', '일당백집사', '행복배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