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코스모스 꽃밭 보셨나요" 구례군 나대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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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관광단지 내에 있는 나대지가 화려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산동면 관산리 구례군 청소년 수련원 앞 4.8㏊의 나대지에 황화 코스모스를 심었다.
코스모스는 처서가 지나 알록달록 흐드러지게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코스모스 꽃밭 조성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쉼과 여유,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구례군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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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정취에 반한 관광객, 사진 찍으며 즐거움 만끽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관광단지 내에 있는 나대지가 화려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산동면 관산리 구례군 청소년 수련원 앞 4.8㏊의 나대지에 황화 코스모스를 심었다.
코스모스는 처서가 지나 알록달록 흐드러지게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코스모스 꽃밭 조성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쉼과 여유,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구례군이 조성했다.
잡초만 무성했던 이곳이 제초 작업 후 아름다운 코스모스꽃으로 뒤덮이면서 지리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황금빛 꽃을 본 관광객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인생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한 관광객은 "한여름 이색적인 정취에 반해 사진 찍으러 왔다"며, "아직 날은 덥지만, 활짝 핀 코스모스 사이사이 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미리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나대지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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