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덕분에 살았다...고시원 배터리 화재 재조명

윤혜주 2024. 8. 26.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지만 간이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한 덕분에 대형 참사로 번지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앞선 '배터리 화재' 사례들처럼 자칫하면 큰 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대형 참사를 막은 건 간이 스프링클러였습니다.

간이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장치로,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데 주로 쇼규모 주거시설과 상업 공간에 설치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지만 간이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한 덕분에 대형 참사로 번지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서울의 한 고시원 현장

지난 20일 밤 10시 20분쯤, 서울시 마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대피했던 한 주민은 "집에 있다가 경보가 엄청 크게 울려서 나와 보니 불이 났다는 소리가 있어서 다 같이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대피한 사람들만 2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발생한 배터리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해 있다

불은 방 안에 있던 컴퓨터 본체 크기의 대용량 배터리에서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으며, 더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선 '배터리 화재' 사례들처럼 자칫하면 큰 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대형 참사를 막은 건 간이 스프링클러였습니다.

간이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장치로,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데 주로 쇼규모 주거시설과 상업 공간에 설치됩니다.

불이 나자 설치된 간이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고,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소방대원이 도착하고 30여 분 만에 불은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