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무장괴한 연쇄 공격‥"펀자브 출신만 사살, 사망자 최소 32명"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6.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현지시간 26일 무장괴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전 발루치스탄주 무사카일 지역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을 세워 승객 23명을 내리게 한 뒤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펀자브 출신을 겨냥한 사건이 수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무장괴한들이 버스 한 대를 세워 펀자브주 출신 승객 9명을 하차시킨 뒤 사살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무사카일 테러 현장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캡처]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현지시간 26일 무장괴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전 발루치스탄주 무사카일 지역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을 세워 승객 23명을 내리게 한 뒤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괴한들은 신분증을 확인해 북동부 펀자브주 출신들을 골라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이어 버스를 비롯한 차량 10대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격 발생 수 시간 전 분리주의 무장조직 발루치스탄해방군이 현지 주민에게 고속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요구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AP는 발루치스탄주 칼라트 지역에서도 이날 무장괴한들이 경찰관과 행인 등 9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펀자브 출신을 겨냥한 사건이 수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무장괴한들이 버스 한 대를 세워 펀자브주 출신 승객 9명을 하차시킨 뒤 사살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57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