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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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이 26일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열린 개청 54주년 기념식에서 "스마트혁신은 완료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고 청장은 최근 마약 밀반입에 세관이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두고는 "청장으로서 직원들을 믿고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조직에 대한 신뢰 회복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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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이 26일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열린 개청 54주년 기념식에서 "스마트혁신은 완료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100대 과제 중 56개가 벌써 마무리 단계에 있고 1천546개 행정규칙 중 871개 규제를 폐지했다"며 "전방위적인 규제 혁파로 총 15조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말했다.
아울러 "범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이행에 기여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국가 핵심 첨단산업 분야의 수출입 과정상 발생하는 애로사항 전반을 점검해 안정적 성장동력 창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발전 전략인 'FTA 2.0',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C-EWS) 고도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최근 마약 밀반입에 세관이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두고는 "청장으로서 직원들을 믿고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조직에 대한 신뢰 회복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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