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거스르는 '인터-SON-텔라' → "SON은 반격했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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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중력을 거스르는 내용을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대사다.
손흥민(토트넘)은 중력이 아닌 시간을 거스르고 있는 것 같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토트넘)의 부활을 격하게 반기며 찬양했다.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에버턴전 토트넘의 대승을 분석하며 손흥민이 건재를 과시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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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중력을 거스르는 내용을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대사다.
손흥민(토트넘)은 중력이 아닌 시간을 거스르고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은 늘 그랬듯이 최고의 방식으로 반격했다." 영국 언론이 손흥민이 에이징커브 비판을 비웃으며 반등했다고 기뻐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토트넘)의 부활을 격하게 반기며 찬양했다.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에버턴전 토트넘의 대승을 분석하며 손흥민이 건재를 과시했다고 조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에버턴을 완파하고 얻은 4가지'를 나열했다. 손흥민의 부활 외에 다른 3가지는 이브스 비수마의 속죄포, 윌손 오도베르의 성공적 데뷔, 여전히 불안한 세트피스 과제 등이 선정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잘할 때는 정말 잘한다'며 에버턴전 경기력이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 홈에서 에버턴을 4대0으로 무찔렀다. 1라운드 침묵하며 융단폭격을 당했던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2골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떨쳤다.
기브미스포츠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위대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경의를 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2020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여한 선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은 69골 33도움 공격포인트 102개, 살라는 74골 41도움 공격포인트 115개를 누적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인 뒤 이 한국인을 의심하던 사람들은 그가 쇠퇴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가 커리어 내내 그랬듯이 가능한 최고의 방식으로 반격했다'고 찬양했다.
개막전 직후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은 더 이상 붙박이 주전으로 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풋볼365는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토트넘의 공격 3인조 중 다른 선발 선수였다. 손흥민의 커리어는 상승 궤적에 있지 않다.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과거형이 필요할 것 같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가 아니라고 일갈했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더 이상 대체불가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것은 바뀌어야 한다. 손흥민은 여러 옵션 중 하나다. 그는 더 이상 모든 상황에서 모든 상대에 맞서 선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 여기에는 어떤 의문도 제기되지 않는다'라며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풋볼365는 '이것은 단지 손흥민이 개막전에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지만 그 중 거의 절반은 초반 10경기에 나왔다. 이 때에는 토트넘이 마치 우승할 것처럼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던 시절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이후 15경기에서 단 5골만을 기록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근 1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지난 시즌 후반부터 꾸준히 내리막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2라운드에서 보란듯이 BBC선정 '이 주의 팀'에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주차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왓포드FC 출신 축구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선수 11명과 감독 1명을 뽑았다.
BBC는 '손흥민은 단연 최고였다. 그는 중앙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선수로 도약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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