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절기 다소비 유통식품 수거·검사 실시

이윤 2024. 8.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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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곰팡이독소 발생 우려가 있는 견과류 제품과 인기 보양식 삼계탕, 수육 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같이 수거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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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곰팡이독소 발생 우려가 있는 견과류 제품과 인기 보양식 삼계탕, 수육 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같이 수거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회수 △폐기 조치 예정이며 부적합 식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견과류 등을 잘못 보관할 경우 곰팡이독소 발생위험이 증가하는데 곰팡이독소는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기에 전량 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곰팡이독소 예방법으로는 △대용량 구매를 지양하고 개봉하고 남은 것은 소분 후 밀봉 보관 △곡류, 견과류 등은 온도가 낮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보관(온도: 10~15℃ / 습도: 60%이하)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여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곰팡이독소는 미량으로도 간·신장을 손상할 수 있어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이 있는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마시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전에 성수식품을 수거검사 하여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곰팡이독소 예방법 홍보 포스터 [사진=여주시]
/여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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