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건설, 1.2조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구성사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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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건설 부문 KBI건설은 지난 23일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가 참여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구성사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주관해 12개 건설사가 구성사로 진행하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관련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10.4㎞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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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건설 부문 KBI건설은 지난 23일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가 참여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구성사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주관해 12개 건설사가 구성사로 진행하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관련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10.4㎞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공사비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기부채납)한 뒤 일정기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 강남방향으로 갈 때 주로 사용하는 동부간선도로는 교통 체증이 심각한 곳으로 일정 준수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 완공해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다양한 사업에 공격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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