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언드래프트→언성 히어로…“르브론의 관심이 내 성장에 큰 힘이 됐어”

홍성한 2024. 8.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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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꼽았다.

현지 언론 'NBC Sports'는 26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카루소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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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꼽았다.

현지 언론 ‘NBC Sports’는 26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카루소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카루소는 성장의 이유로 르브론을 언급했다.

텍사스 A&M 대학교 출신의 카루소는 졸업 후 2016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받지 못하며 NBA 하부리그인 G리그를 전전했다. 커리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2017년 LA 레이커스로의 이적이었다.

서머리그에서 돋보인 활약을 펼친 카루소는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는데 성공, 조금씩 출전시간을 부여받았다. 적극적인 투지와 뛰어난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레이커스에서 4시즌 간 184경기에 출전하며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고, 이내 핵심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역시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71경기에 나서 평균 28분 7초를 뛰며 10.1점 3점슛 1.9개(성공률 40.8%)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루소는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르브론의 존재를 꼽았다.

카루소는 “르브론의 관심은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줬다. NBA의 얼굴, 그리고 논란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인 선수에게서 오는 관심은 큰 의미가 있었다. 내가 하는 일이 옳다고 믿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또한 나의 장점이 경기에 큰 기여를 하고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믿도록 도와줬다. 나는 경기에 나가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카루소는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팀에서 시작한다. 조시 기디(시카고)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깜짝 서부 컨퍼런스 1위(57승 25패)에 오른 팀이다.

카루소는 “지난 시즌 성공이 오클라호마시티 자체를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치열하고 재능 있는 선수가 많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1번 시드를 획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함께 온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과 나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정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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