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해군 함정, 누수로 침몰…"승조원 39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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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해군 함정이 자국 연안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조원은 전원 구조됐다.
26일 현지 매체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군은 전날 오후 KD펜테카르호가 조호르 해안에서 누수에 따른 침수로 완전히 침몰했다고 밝혔다.
함정이 침몰하기 전 승조원 39명은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스웨덴에서 건조된 사고 선박은 1978년 11월 진수돼 1979년 7월 말레이시아 해군 함대에 취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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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말레이시아 해군 함정이 자국 연안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조원은 전원 구조됐다.
26일 현지 매체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군은 전날 오후 KD펜테카르호가 조호르 해안에서 누수에 따른 침수로 완전히 침몰했다고 밝혔다.
함정이 침몰하기 전 승조원 39명은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사고 선박을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군은 선박이 수중 물체와 충돌하면서 기관실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침수 속도가 빨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스웨덴에서 건조된 사고 선박은 1978년 11월 진수돼 1979년 7월 말레이시아 해군 함대에 취역했다.
해군은 정확한 침몰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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