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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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는 강릉 주문진 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문진 농공단지 내 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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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는 강릉 주문진 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문진 농공단지 내 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도내에 소재하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 아르떼뮤지엄과 테라로사 등 지역 관광자원 및 향토기업 견학과 K-뷰티 체험하기도 했다.
오키(인도네시아)씨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으며, 강원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강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글로벌강원문화학교장 최근표 교수는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이 강원도에 정주 및 거주할 수 있도록 대학 소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법률·노무·행정·금융 분야 등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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