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 '인기'

유형재 2024. 8.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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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는 강릉 주문진 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문진 농공단지 내 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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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외국인 근로자 22명 참여…상담 프로그램 개발 계획
강원도립대, 글로벌강원문화학교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는 강릉 주문진 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강원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문진 농공단지 내 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도내에 소재하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 아르떼뮤지엄과 테라로사 등 지역 관광자원 및 향토기업 견학과 K-뷰티 체험하기도 했다.

오키(인도네시아)씨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으며, 강원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강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글로벌강원문화학교장 최근표 교수는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이 강원도에 정주 및 거주할 수 있도록 대학 소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법률·노무·행정·금융 분야 등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립대, 글로벌강원문화학교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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