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ON] 조국 "고인물 썩어" 김민석 "호남 유일세력"...野 텃밭 쟁탈전

YTN 2024. 8.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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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 온'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날카롭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여야 대표회담부터 시작해서 정치적 이슈를 짚어보려고 하는데 다음 달, 10월에 치러집니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요.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호남지역이 두 곳인데 영광하고 곡성입니다. 이곳에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겠다는 거예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형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에 아주 다양한 정당들이 경쟁하는 건 바람직한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호남은 민주당의 핵심적 기반이었는데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도전장을 내겠다는 건데 최근에 보면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관심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게 첫 번째는 지난 이재명 대표가 선출 당시에 그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투표율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20%대로 낮았고. 이건 영남의 40~50%보다도 낮은 부분들, 이걸 두고 민주당에 대한 일종의 거부 아니냐라는 나름대로의 평가가 있었던 점이 있고요. 더 나아가서 조금 전에 보도에도 나왔지만 지난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거의 박빙이잖아요. 영광이나 곡성 같은 경우에도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나름대로 경쟁을 해 보겠다라고 조국혁신당에서 도전장을 내는 것 같은데 이건 나름대로 정말 조국혁신당이 참신한 정당이냐, 나름대로 대표라는 사람이 지금 범죄 피의자 혐의를 받고 있고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혁신이라는데 누구를 혁신해야 하나. 본인이 혁신돼야 되지 않나요?

그런 데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다만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면 호남의 분열이 과연 이재명 일극체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과 만약에 선거 결과에 따라서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에 결국 비명, 친문 세력 결집에 하나의 도화선이 될 것이고 여기에 10월에 있을 선거법, 위증교사 판결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게 더욱 더 심화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아마 정치권에서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국혁신당이 이번 주 목요일날 최고위원들 다 같이 간다는 겁니다. 가서 그곳에서 회의도 열고 세미나도 갖고, 공을 많이 들인다는 거예요.

[배종찬]

일종의 조국혁신당의 생존전략 또 올인, 월세살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호남 기반의 경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애초.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호남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는 두 정당이 있는 거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영광과 곡성은 충분히 변동성이 있습니다. 영광은 누구의 고향인가요,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이죠. 곡성은 이정현 전 보수 정당 대표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다른 지역보다는 변동성이 큰 지역이 바로 영광이고, 그다음에 곡성이기 때문에 바로 여기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조국혁신당은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하냐고. 그러니까 오히려 더 경쟁력 있게 호남에 대해서 제대로 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혁신, 민생안을 낼 수 있는 것이 조국혁신당 아니냐. 이렇게 생존 문제로 접근할 수밖에 없고요. 그만큼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두 곳 가지고 전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되면 이건 그렇다면 호남...

[앵커]

그러니까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 후보를 다 내겠다는 게 조국혁신당의 입장이에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이야말로 호남을 두고 경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 전남 영광과 곡성에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 또는 설사 조국혁신당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더라도 표 차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조국혁신당은 지방선거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반면에 민주당은 방금 전에 김형준 교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호남의 민심은 어느 한쪽으로만 쏠려가지 않습니다. 항상 전략적 선택을 해 왔고 이른바 지난 선거에서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얘기했지만 지금은 지민남호리예요. 왜, 지역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호리라는 것은 지금은 민주당이겠지만, 호남이. 김민석 최고위원도 그렇게 주장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모른다라는 거죠, 조국혁신당은. 또 이번 당장 10월 보궐선거만 하더라도 어떨지 모른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조국혁신당은 달려들기 때문에 상당히 호남 민심과 관련해서는, 표심과 관련해서는 치열한 전쟁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로 입원했다 곧 퇴원을 하는데요. 지금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 누구를 뽑느냐. 호남 출신 최고위원 인선 가능성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김형준]

왜냐하면 최고위원은 엄밀하게 따지면 5명은 선출직이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영남 출신분들이 많이 이번에 들어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낀 호남 지역에 있는 분들 중에서 두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할 수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호남 출신 분들을 임명해서 나름대로 영호남 통합적인 이미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더 나가서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더욱더 호남 출신 분들을 최고위원의 지명직으로 임명하면서 호남 민심을 달래려고 하는 그러한 정치적인 행보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앵커]

경쟁과 협력 관계를 조국 대표가 계속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요. 영남 지역에서도 두 곳에서 보궐선거가 있는데 거기서는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경쟁관계, 협력관계. 같이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지금 당장은 협력적 경쟁관계고요. 하지만 지방선거로 가게 되면 경쟁관계로 철저히 바뀔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협력하기에는 부산도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의 기반이 되거든요. 여전히 조국 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때도 그대로 법적인 문제 없이 대표직이 유지가 되고 있다면 그렇다면 조국 대표가 지난 총선에 부산에 가서 부산 사투리를 쓰면서 현장 민심을 상당히 취향 저격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그대로 살려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고요. 오히려 부산 같은 PK 지역에서는 민주당도 경쟁력이 분명히 있지만, 지역적으로. 물론 보수정당의 텃밭이 상당히 강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경우에도 지역구에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노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상당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협력적 관계에서 경쟁적 관계로.

[김형준]

실제로 지방선거 그리고 재보궐선거에서 제가 본 과정을 보면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까지 높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투표율이 높지 않다는 건 조직선거, 조직이 강한 세력이 이길 수밖에 없게끔 돼 있지 않습니까? 휴일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여하튼 간에 오랜 기간 동안 호남을 기반으로 정치 기반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엄밀하게 따지면 조국혁신당이라는 게 지역구 의원 한 명이라도 있습니까? 없잖아요.

[앵커]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았잖아요.

[김형준]

어쨌든 간에 지금 없잖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조국혁신당이 지금에서 나름대로 괄목할 만한 조직 기반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는 부분들이 있고. 또 하나는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2002년 2월 28일날 당시에 박근혜 전 부총재가 한나라당을 탈당했어요. 그때는 이회창 총재가 강력한 대권 후보였는데 그리고 6월달에 결국 당을 만들었었죠. 그러고 나서 지방선거에 참여를 했거든요. 어떻게 됐나요? 완전히 참패 당했죠. 그래서 결국 2002년 11월에 다시 한나라당으로 들어온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이렇게 재보궐선거에서는 조직의 위력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걸 지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3김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라디오 인터뷰를 하면서 대외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이 3김이 김경수, 김부겸, 김동연. 이런 말이 있습니다. 3김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선을 그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김부겸 전 총리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대외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 대외 행보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김형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재명 일극체제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2000년도 총선에서 당시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한나라당이 133석으로 1당이 됐어요. 그때 DJ 대통령이 실은 당시에 당을 새롭게 만들었거든요. 자기를 대통령 만든 새정치국민회의를 새천년민주당으로 바꿨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115석밖에 못 가져갔어요. 여소야대 상황이었는데 결국은 똑같이 당시에 이회창 총재가 여의도 대통령이었어요. 이회창 일극체제예요. 지금 이재명 일극체제. 결국 2002년도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됐나요? 그 당시에 국민경선이라는 것을 통해서 여러 명이 전국을 돌면서 경선했지 않습니까? 결과는 노무현 바람이 불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거든요. 그만큼 지금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정권을 되찾아오려고 한다면 다양성과 포용성이 필요한데 이재명 민주당에 대해서 나름대로 걱정하고 우려하는 분들에 대한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라는 게 지금 얘기하는, 저는 신3김이라고 보는데 저는 김부겸 전 총리가 너무 지나치게 겸손한 것 같아요.

신3김 맞죠. 과거의 3김과 지금은 신3김이라는 것으로 대두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오히려 민주당으로 봐서는 조그마한 숨통이 트이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재보궐선거 결과라든지 재판에 있어서 판결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재의 일극체제에서 변화가 올 때 이걸 누가 대체할 거냐, 민주당도 플랜A와 플랜B, 플랜C가 있는데 플랜A는 이재명 대표를 통해서 대선을 치르는 거라면 플랜B는 신3김이 나와서 서로 경쟁을 하는 거예요. 누가 된다는 게 아니라. 그건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거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플랜C는 아예 결별을 하는 거죠. 이재명의 민주당과 친문, 친노, 비명이 갈라서는 부분이 플랜C라고 볼 수 있다고 하면 그게 아니라고 하면 얼마든지 김부겸 지사나 예를 들어서 김경수 전 지사나 김부겸 전 총리가 있어서 활동을 한다는 건 제가 볼 때 민주당으로 봐서는 굉장히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김경수, 김부겸, 김동연. 김부겸 전 총리는 과장됐다고 표현을 했고요. 김형준 교수는 지나치게 겸손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 이 3명이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지금은 아니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지명남호리다. 지금은 이재명 대표 체제, 명 체제가 단단하지만 나중에는 몰라. 왜냐하면 어느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도 오해를 살 것 같으면 방송에 나가면 안 되죠. 왜 방송에 나가서 유독 유연한 리더십을 이야기했거든요. 그건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된 의미를 갖는 말이거든요, 유연한. 그래서 저는 이 3명의 신3김이 역시 김형준 교수께서 탁월한 명칭을 보여주셨는데 신3김입니다. 신3김의 특징인 김부겸, 김경수, 김동연의 특징을 보면 비명이에요. 그런 데다가 비호남이에요. 게다가 뭐냐 하면 중도 확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기적으로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 우리가 갖다붙여서 그러는데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건 뭐냐 하면 우리 방송을 보시는 분은 그러면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배종찬 소장이 세 사람을 이전 3김하고 비교를 해라, 누가 누구냐.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는 YS예요. 그다음에 김경수 전 지사는 DJ예요. 그리고 김동연 지사는 JP입니다. 제가 이걸 다 말씀드리면 5시간 넘어가니까 안 될 것 같고. 이런 식으로 성격을 가지면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저는 어느 시점엔가 부각이 된다면 이 세 사람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신3김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보세요?

[김형준]

실제로 아주 굉장히 나름대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로 가는 게 민주당으로서는 바람직한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누가 되든 간에 그런 과정을 거쳐서 만약에 대선후보가 된다고 한다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요. 똑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도 지금은 한동훈 대표 체제가 공고하게 보이지만 한동훈, 오세훈, 더 나아가서 지금 얘기하는 원희룡, 더 나아가서 홍준표. 많지 않습니까? 이러한 경쟁체제 속에서 만약에 후보로 선정된다고 한다면 아마 다음 대통령 선거에는 훨씬 더 국민들의 선택이 편해질 수 있는 것이죠. 그냥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왔을 경우에 선택의 여지가 굉장히 축소될 수 있다고 하지만 민주주의라는 건 다양성과 더불어서 누가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높아야지 선거의 질이 높아진다는 게 정설이거든요. 누가 될지 모른다고 하는 그 불확실성이 높아진다고 한다면.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여야 모두 앞으로 대통령 선거까지 3년 정도 남았는데 지금 나와 있는 전망이나 여러 가지 지지도 가지고는 절대로 유의미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김형준 교수가 대한민국 정치를 오래 지켜봐 오셨으니까 지금 3년이면 많이 길게 남아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보면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까지 이 신3김 이야기와 함께 최근에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 초일회라고 들어보셨죠?

[배종찬]

초일회를, 처음 마음먹은 것처럼 늘 한결같이 행동하라.

[앵커]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는대요.

[배종찬]

그래서 초일회의 여러 가지 중의적 의미가 있습니다만 일각에서는 정치적 의미로 해석할 때는 초일회. 초, 뛰어넘다. 일, 일극체제. 이렇게도 합니다. 그만큼 이재명 대표와는 결을 달리하고 친명에 대한 정치적인 반발심을 안고 있는 단체가 아니냐, 이렇게 보는데. 거듭 말씀드립니다. 지금 85.4%로 당대표 자리에 오른 이재명 대표를 당할 세력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판 리스크와 그 이후에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영어책을 보더라도, 영어 교과서를 보더라도 악재는 혼자 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단순히 이재명 대표의 재판 리스크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때,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의 경쟁력이 올라갈 때 타격을 받는 것이거든요. 그때 되면 신3김과 초일회가 협력을 하는, 또는 결합이 되는 이런 것도 실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가능성까지도 열려 있다고 봐야겠죠.

[김형준]

지난번 선거 과정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들어온 적이 있잖아요. 그때 박영진 의원 공천 문제 가지고 치열하게 붙었었잖아요. 그때 정말 강력하게 반대했던 사람이, 꼭 줘야 한다고 한 사람이 실은 김부겸 전 총리였거든요. 그런데 그 초일회에 박영진 전 의원이 지금 들어가 있고요. 초일회에 한 15명 정도가 지금은 선거 승리했기 때문에 이 단어가 별로 빛을 발하고 있지 않지만 비명횡사라는 게 참 많았잖아요. 이분들이 아마 나름대로 조직을 만들어서 일극체제를 견제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3김과의 연대가 올 수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거죠. 거기에 보이지 않는 손, 제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그 손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그걸 다 결집해서 결국 마지막에 화룡점정을 할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문 세력과 친노 세력이 결합해서 결국 이재명 일극체제 세력과 어떻게 나름대로 경쟁하느냐가 앞으로 남아 있는 민주당에서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재보선 결과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반국가세력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 등지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 반국가세력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위 구성을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병상에서 특별지시한 내용입니다. 반국가세력, 암약.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썼던 그 단어를 그대로 써서 이야기했어요.

[김형준]

두 가지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하나는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있는 이재명 대표가 역시 이재명의 민주당 맞구나. 지시라는 표현을 썼어요. 민주정당에서 아무리 당대표라고 하더라도 지시할 수 있나요? 의견을 수렴해 달라면 모르겠어요. 얼마큼 이재명의 일극체제가 적나라한지를 보여주는 데 제가 깜짝 놀랐고요.

두 번째는 지금 그 병상에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나온 지시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를 하라는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월 10일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더 유능하고 더 혁신하고 더 준비된 정당이 되겠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이게 진짜 더 유능하고 더 혁신하고 더 준비된 정당으로서의 모습일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실효적으로 대한민국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독도를. 그런데 무슨 독도 지우기고. 예를 들어서 다시 모델링을 한다는 것 가지고 지우기라고 얘기할 정도로, 저런 논리로 가지고 과연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받을까 하는 우려스러움이 너무너무 많다라는 것을 일단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배종찬]

그런데 저는 그 말씀을 꼭 드려야 할 것이 양쪽이 다 내려놔야 되죠. 저는 이렇게 반국가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어떤 쪽이든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비판은 할 수 있겠죠. 이게 왜냐하면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일본을 거론하고 독도를 이야기해버리면 이게 반일감정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결집 열차가 되는 겁니다. 이 결집 열차를 막을 길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을 감정선을 통해서 결집하는 것은 성별도 안 통하고 남녀 간 구분도 안 되고요. 연령별, 지역별, 이념별 구분도 안 됩니다, 이건. 적어도 지금은 진영 간 대결이지만 일본을 기준으로 몰아가버리면 이건 더 큰 파장, 더 극단적으로 동강이 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도 반국가세력이란 발언을 했고 그것을 빗대서 박찬대 원내대표도 반국가 세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는 양쪽 정당 다 내려놔야 합니다. 해야 될 말이 있고 안 해야 될 말이 있습니다. 이건 국민들을 더 쪼개는 것이기 때문에 다 어느 누구도, 어느 정당도 적어도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을 국민들을 쪼개는 데 이용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바로 입장을 냈네요. 있지도 않은 독도지우기를 주장하는 저의가 뭔가. 오늘 리얼미터 조사가 나왔는데요. 잠깐 여론조사를 보고 갈까요?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보고 계십니다. 긍정평가 0.7% 하락했고요. 부정평가 66.4%, 1.0%포인트 올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였고요. 정당지지율 있나요.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6%포인트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2.2%포인트 떨어진 40%.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특별히...

[김형준]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지금까지 거의 변화가 없죠. 거의 30%대인데 실은 오늘 보도는 안 했지만 한국갤럽이나 NBS에 의한 전국지표조사에 의하면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7%입니다. 그리고 실제 제가 분석을 해 보니까 NBS 조사, 총선 후 10차례를 했더라고요. 딱 한 번 7월 4일 30% 제외하고는 9번이 전부 다 20%대였어요. 그리고 특히 전화조사, 리얼미터 조사는 ARS 조사인데 통상적으로 보면 우리는 이런 수치는 거의 역대 정부에서는 임기 말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그런데 집권 2년 조금 지나서 지금 반환점을 도는 게 실제로 11월달 아닙니까? 이렇게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특히 총선 패배 이후에 뭔가 변화를 기대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라고 보는데요.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한테는 아픈 부분이죠.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항상 컨벤션 효과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가야 하고 정부에 대한 부분들을 말하고 있는데 보면 지금 국민의힘은 오히려 6% 이상 지지가 올라갔고요. 그리고 민주당은 2.2%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저 차이가 8%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단 말이에요. 37.0나 40.0%는 오차범위인 겁니다. 이것이 바로 아까 얘기한 지속적으로 민주당한테 요구하는 건 뭐냐 하면 이제는 민생 전환을 해 줘야 하는데 지금 예를 들어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독도 괴담까지 나오는 이 상황 속에서 너무 지나치게 민주당이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면요. 민주당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가야 하는 게 정상인 거예요.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의미는 지금 우리 조금 전에 배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 정당 모두에 대해서. 그래서 실제로 보면 우리가 소개는 안 했지만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야 정당에 대한 호감도를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비호감이 호감보다 훨씬 높은 이런 현상 속에서 자신들은 옳고 상대방은 틀리다는 말만 자꾸만 얘기하다 보면 국민들이 이제는 정말 정치에 대해서 불신과 더불어서 혐오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배종찬]

정당 지지율 얘기하셨으니까 저는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서... 왜냐하면 아직 대통령의 임기가 2년 9개월가량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저는 대통령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이 리얼미터 같으면 거의 40% 가까이, 또 한국갤럽의 조사는 35% 이상의 대통령 긍정평가를 얻어낼 목표를 세워야 되고 달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능한 이유가 2008년 임기를 시작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광우병 때문에 지지율이 폭삭 주저앉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2008년에 10%대까지 내려갔던 것이 2010년 신서민 중도실용을 내세우면서 50% 이상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대단했거든요. 그렇다면 충분히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방법은 뭐냐 하면 경인소다. 경제나 인사나 또는 소통 관련된 부분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어떤 방법을 하는지가 중요한데 왜 중요한지 하나만 더 붙이면 이번 주에 윤석열 대통령 4+1 브리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료, 노동, 연금, 교육개혁. 또 저출생도. 이게 효과가 있으려면 지지율이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안 될시,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걸 떠나서 방법이 있습니다. 경제도 어렵지만 방법이 있고 인사도 어렵지만 방법이 있고 소통도 어렵지만 방법이 있으니까 지지율을 끌어올릴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김형준]

저는 진짜 이 부분에 대해서 저렇게 지지도가 낮고, 그렇다고 한다면 국정운영의 동력이 상실된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영수회담을 제안했어요. 저는 지난 4월처럼 영수회담을 할 때 모든 현안을 다루는 게 아니라 원포인트 영수회담을 해야 된다. 그게 2000년도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김대중 대통령하고 이회창 총재가 의약분업의 원포인트 영수회담을 했어요. 그래서 풀었어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원포인트 회담을 했습니다.

많은 걸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벌써 의료 갈등 문제가 제가 볼 때는 엄청나게 오랜 기간 동안이 돼도 방법, 대책이 안 나오니까 그게 지금 굉장히 국민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만약에 간호사분들도 파업에 동참한다고 한다면 대혼란이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채 상병 특검이나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은 여야 대표가 하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표는 정말 민생과 관련된 원포인트 회담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뭔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대통령에도 좋고 민주당에도 좋고 그리고 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렇다면 아마 제가 볼 때 지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갈 수 있는 숨통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민생이네요.

[배종찬]

저는 하나만 덧붙일게요. 당장 5%포인트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 월 2회 정례회동을 하겠다, 그러면 저는 5%포인트는, 대구경북, 대륙주. 대통령의 지지기반과 국민의힘의 지지기반은 대륙주입니다. 대구경북 그다음에 60대, 주부층이거든요.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여기서만 지지율을 올려도 사람들이 국민의힘 지지층들은, 보수층들은 협력을 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협력. 저는 이것도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두 분이 워낙 정치권에 오래 계시고 또 지켜봐오셨는데 역시 좋은 해법을 지금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여야 대표회담 관련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에게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제시한 시한이 바로 오늘입니다. 한 대표, 여야 대표회담에 대해서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여야 대표회담, 원래 어제 열릴 예정이었는데 일단 미루어졌습니다. 연기가 됐습니다. 여야 대표회담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생중계 가지고 논란이 있었는데 한 대표가 꼭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김형준]

여야 대표가 자주 만나서 현안에 관련된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원칙이 있어야죠. 선민생 후정치 이슈다. 만약에 정치 이슈를 계속해서 들고 나온다고 한다면 저 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민주당이 국민의힘 관련돼서 발의하라고 했지만 본인들이 발의하면 되잖아요. 그랬을 경우에 과연 한동훈 대표가 이걸 따라갈 건가, 안 따라갈 건가가 관심 포인트지, 본인들은 가만히 있고 발의하라고 하는 것들은 아까 제가 얘기하는 너무 정치이슈에 이 문제를 풀어가려고 한다고 하면 저는 끝나고 나서 정답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아무런 성과가 없는 빈손회담이 돼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여야 대표회담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왜 오늘 하라고 하는지 이상하지 않느냐, 민주당 입장에서 여권을 분열하려는 포석을 두는 것인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배종찬]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속도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너무 늦춰질수록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그리고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안을 떠나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속도가 회담 자체가 확정되지 않고 연기된 부분에 대해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을 거예요. 반면에 거듭 말씀드렸지만 지난주에도 한동훈 대표의 시계가 더 빨리 간다.

째깍째깍째깍. 이재명 대표의 시간은 째깍.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동훈 대표가 고집해야 될 것은 생방송이 아니라 민생을 고집해야 되는 거죠.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금투세를 오히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이건 강하게 밀어붙이면 여론이 올라가면 민주당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대통령과도 뜻이 똑같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오히려 성공 사례를 먼저 만들 수 있죠. 두 번째는 지금 티메프 사태로 가장 힘든 사람들이 소상공인들이거든요.

자영업층의 비율이 굉장히 많습니다. 적어도 25% 유권자 비중이 되면 이 부분을 한동훈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노려라. 그러니까 25만 원의 제안을 소상공인 지원으로 빨리 전환시킬 수 있는, 자금 자체도 14조가 아니라 20조 정도로. 마지막입니다. 지금 한동훈 대표는 검사 출신이고 사법 출신이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는데 지금 대학생들의 취업 채용이 엄청나게 큰 문제입니다. 바로 2030 MZ세대입니다. 남녀가 다 걸려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든 어떤 대학을 나오든 상관없이 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똑같습니다. 이걸 아주 적극적으로 한동훈 대표가 밀어붙이면 아예 호를 민생 한동훈으로 가져가면 훨씬 더 효과가 있겠죠.

[김형준]

누가 누구를 이기겠다는 식의 회담의 가면 안 돼요. 서로 약한 고리를 건드리면 안 됩니다. 한동훈 대표의 가장 약한 고리는 채 상병 특검이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가장 약한 고리는 금투세 관련된 부분인 거예요. 이것보다도 전세사기법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여야가 합의한 것을 먼저 토로하고 그리고 쟁점에 대한 부분을 가져가야 되는데 거꾸로 어떻게 하든 간에 이 회담을 통해서 자신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우리가 훨씬 낫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회담을 하면 그 회담이 제대로 성사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한 번만 만날 생각을 하냐는 거죠. 반복 게임이거든요. 일회성 게임이 아니라. 이들의 게임이라는 것은 제일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그 게임의 지속성을 하는 건 딱 신뢰할 수 있는 회담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오늘 정치권 이슈 잘 들었고요. 방금 속보가 들어와서 속보를 잠깐 전해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남국 전 의원 관련 속보인데요. 김남국 전 의원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는 뉴스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서울남부지금 금융조사1부에서 김남국 전 의원에 대해서 가상자산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재산신고 기준일 직전에 가상자산 계좌의 예치금 중 일부를 은행예금 계좌로 송금하여 재산총액을 맞추고 나머지 예치금은 가상자산으로 변환함으로써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는 뉴스 속보입니다. 위계공무집행방해죄네요.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등은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입니다. 관련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 시간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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