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최고 화두' 측면 수비 싹 바뀐다, 김진수-김태환 제외... '04년생' 최우진 파격 최초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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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최고 화두인 측면 수비수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 국가대표팀 주축 풀백들이 빠졌다.
지난해 인천에서 데뷔한 최우진은 올 시즌 K리그1을 대표하는 레프트백 유망주로 성장했다.
과감한 포지션 변경으로 K리그1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발돋움한 황문기도 첫 A대표팀 옷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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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9월 A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울산HD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홍명보 감독은 "예전부터 봐왔던 선수들"이라며 K리그1에서 떠오른 자원들을 새롭게 발탁했다.
특히 측면 수비수에 많은 변화를 줬다. 기존 국가대표팀 주축 풀백들이 빠졌다. 김진수와 김태환(이상 전북 현대)은 9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홍명보 감독은 최우진을 비롯해 황문기(강원FC), 이명재(울산)를 소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주전으로 뛰었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26인에 들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당시 벤투호 라이트백으로 맹활약한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인천에서 데뷔한 최우진은 올 시즌 K리그1을 대표하는 레프트백 유망주로 성장했다.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어 생애 첫 A대표팀 부름까지 받았다. 발탁 배경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최우진은 예전부터 봤던 선수다. 가능성을 느꼈다"며 "인천의 두 경기를 봤는데 왼쪽 풀백의 정확한 룰을 소화하더라. 아직 어려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흥미로운 선수더라. 측면 풀백은 한국축구의 고민거리다. 나는 선수 성장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황문기 소집 이유로 "소속팀 강원은 상위권이다. 많은 부분을 기여한 선수다. K리그에서 경기력이 꾸준했던 선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오랜 고민인 좌우 풀백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근심거리였다. 홍명보 감독은 "미드필더와 좌우 풀백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맞는 선수를 뽑으려 했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필요한 선수를 찾았다. 풀백에는 설영우나 이명재를 고민할 것이다"고 알렸다.
준프로 신분에서 토트넘 홋스퍼 이적까지 확정짓게 된 양민혁(강원)도 생애 첫 A대표팀으로 향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함께 미리 발을 맞춰볼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양민혁 발탁 배경에 대해 "양민혁은 충분히 현재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가장 좋았던 7월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충분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시기가 됐다"며 "이후 (출전)기회는 양민혁에게 달려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선수로 대표팀 와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첫선을 보인다.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는 오만과 2차전에서 맞붙는다.
▶수비수 : 권경원(코르파칸) 김민재(뮌헨) 김영권(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 최우진(인천)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미드필더 :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공격수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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