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납 비리' 아리셀 일차전지 전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부정한 방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된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이 납품한 일차전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아리셀 생산 전지가 군이 요구한 지속시간 등 규격에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는 품질 검사용 전지와 시료를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여 군에 납품해온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부정한 방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된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이 납품한 일차전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아리셀 생산 전지가 군이 요구한 지속시간 등 규격에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아리셀은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 개의 전지를 군에 납품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품질 검사용 전지와 시료를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여 군에 납품해온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조용진 대변인은 적발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기품원의 품질 검사가 길게는 몇 주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기품원 직원이 시험 기간 내내 입회할 수 없어 (시료에) 봉인, 서명 등 조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2021년 계약해 2023년까지 납품한 물량에 대해서도 성능이나 안전성에 대해 전수조사해 검증할 계획"이라며 "계약자(아리셀)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끄러우니 밤에 엘베 타지 말라"…이웃의 황당 호소문[이슈세개]
- 권익위 "100만원 선물 괜찮다"…"건희위냐" 비판
- 알바생의 실수…물 대신 락스 마신 일가족 3명 병원행
-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역사적 재평가될 것"
-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배우 오승명 별세
-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그분이 뇌물죄면 나도 뇌물죄"[노컷브이]
- 질병청 "코로나19 증가세 둔화…고위험군 예방 수칙 지켜야"
- "의료대란, 결단 내려달라" 의사협회 회장 '단식 투쟁' 돌입
- 동탄 아파트 물놀이시설서 의식 잃은 여아…끝내 숨져
- 대통령실 "韓대표와 여러 채널 통해서 소통 원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