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고속도로에서 펀자브족 상대 총격...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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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펀자브족을 상대로 총격을 가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25일 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3~40명의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멈춰 탑승객을 내리게 한 뒤 이들의 인종을 확인하고 펀자브족들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펀자브와 발루치스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합차, 트럭 등 차량 22대를 멈춰 세우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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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펀자브족을 상대로 총격을 가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25일 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3~40명의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멈춰 탑승객을 내리게 한 뒤 이들의 인종을 확인하고 펀자브족들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루치족 무장 분리주의 세력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펀자브와 발루치스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합차, 트럭 등 차량 22대를 멈춰 세우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3명 가운데 20명은 펀자브족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루치족 분리주의 세력은 최근 자원이 풍부한 발로치스탄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펀자브족과 신드족을 대상으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펀자브족은 파키스탄에서 인구 비중이 가장 크며, 불리주의 세력을 소탕하는 정규군 고위직 대부분이 펀자브족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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