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제노믹스·베르티스,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업 MOU

이두리 기자 2024. 8.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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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대표 권태우·길윤기)가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한승만)와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일세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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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한승만 베르티스 대표와 권태우 로킷제노믹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로킷제노믹스

단일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대표 권태우·길윤기)가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한승만)와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일세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단일세포 분석은 세포 한 개 단위에서 각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구분하는 분석 기법이다. 암, 알츠하이머, 자가면역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단일세포 분석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한 개의 세포 단위에서 수집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고해상도의 유전체 데이터를 세포 특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세포 이질성, 희귀 세포, 세포 계통 관계, 바이오마커 탐색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로킷제노믹스는 다양한 샘플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기술의 핵심인 조직 시료 단일 세포화 기술을 확립한 업체다. 고객 맞춤형 생물정보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일세포 분석 전 과정에 대한 전문화된 컨설팅을 수행한다.

베르티스는 단백질체학과 생물정보학을 결합해 암이나 각종 주요 질병 바이오마커를 발굴, 진단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를 통해 기초 R&D(연구·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 등에 특화된 단백체 분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 단일세포에서 5000개 이상의 단백체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단일세포 단백체 프로파일링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바이오 산업 및 학계 연구자들에게 단일세포 단백체 분석을 알리고 공동 기술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권태우 로킷제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력이 당사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 확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발전된 고객 맞춤 컨설팅을 통해 단일세포 분석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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