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수상오토바이가 끌던 보트 테트라포드 '꽝'…업체 관계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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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해상에서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를 충돌해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레저업체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A 씨 등은 지난달 오후 2시 50분쯤 강릉시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에 고무보트를 매달아 운항하다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탑승객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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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해상에서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를 충돌해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레저업체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상레저 사업자 60대 A 씨와 수상오토바이 운전자 20대 B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달 오후 2시 50분쯤 강릉시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에 고무보트를 매달아 운항하다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탑승객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이 사고로 당시 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C 씨가 우측 대퇴부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또 30대 D 씨 등 3명도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탑승했던 일부 승객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운전자 부주의와 업체 측이 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조사해 왔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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