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PL 통산 7번째 해트트릭→동료는 "공에 사인하는 거 지겨워" 농담

주대은 기자 2024. 8.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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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에 팀 동료가 지겹다고 농담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입단 이후 지금까지 PL 통산 7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 한 현재로선 PL이 홀란드가 있을 유일한 곳이다. 가까운 미래엔 맨시티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가 기록을 깨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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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링 홀란드 SNS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에 팀 동료가 지겹다고 농담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또 한 번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팬들이 그의 공에 적힌 비밀 메시지를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4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홀란드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9분 사비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롱패스를 받아 간결한 터치로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곧바로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슈팅을 막을 수 없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홀란드는 해트트릭을 한 기념으로 매치볼을 챙겼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기념 사인을 부탁했다. 그런데 한 동료가 "공에 사인하는 것이 지겹다"라며 농담을 적었다. 어떤 선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홀란드는 맨시티 입단 이후 지금까지 PL 통산 7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유 전설' 웨인 루니와 같은 기록이다. 일각에선 홀란드가 앨런 시어러의 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과거 발롱도르를 받았더 마이클 오언은 "홀란드의 PL 최다 득점자 등극 여부는 맨시티 잔류에 달려 있다. 현재로서는 멀었지만 장기적으로 맨시티에 머문다면 누가 그를 막을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 한 현재로선 PL이 홀란드가 있을 유일한 곳이다. 가까운 미래엔 맨시티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가 기록을 깨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언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맨시티가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한 시즌에 25골을 넣을 것이다. 내 돈을 건다면 PL 최다 득점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PL 최다 득점 기록은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다. 홀란드는 통산 67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종료 시점에서 홀란드가 100골 고지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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