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미사일 발사대 250대 있어도 수급능력 의문…충청권 영향"

장윤희 2024. 8.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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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전방에 배치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발사대를 갖췄더라도 미사일 수급 능력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6일) 국회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 미사일 발사 시 피해 범위에 대해선 "110㎞ 정도 날아가기 때문에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국정원 직원이 여성 기자들에 대한 성희롱성 카카오톡 대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의 대화가 있었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국정원 #미사일 #정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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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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