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메소드 클럽’ 오늘 첫 방송…‘이수근·이수지’ 출격

KBS 새 예능 ‘메소드 클럽’이 오늘(26일) 처음 방송됩니다.

KBS ‘메소드 클럽’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코미디언 연기 수업으로, ‘해피투게더’ 시즌4와 ‘홍김동전’ 등을 만든 이명섭 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연기 강사에는 코미디언 이수근을 비롯해 이수지, 곽범은 연기 강사로 나서며, 1회에는 배우 장혁과 이문식이 학생으로 출연합니다.

이수근은 오늘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만 스튜디오에서 무려 19시간을 찍었다”며, “오랜만에 재미있는 예능 한 편이 나온 것 같다는 칭찬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섭 PD는 “요즘 예능은 장르적으로 편향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배움을 받아야 할 코미디언들이 배우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환대를 받아야 할 배우들이 푸대접받는 상황이 색다른 재미와 날 것의 재미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메소드 클럽’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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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