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이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술혁신 가속화'

센서 응용 시스템 설계 스타트업 ㈜아이세이퍼(대표 이동연)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를 통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세이퍼 측은 "기업부설연구소는 일정 요건을 갖춘 연구·개발 조직을 인정받음으로써 기업 내 독립된 연구 조직을 육성하는 제도"라며 "연구·개발 활동과 그에 따른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사후 관리도 철저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세이퍼는 스마트 신체 보호구 시스템과 가스 센서 시스템, 두 가지 사업을 전개 중이다. 스마트 신체 보호구 시스템 사업에서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눈 상태 변화 감지 용접 헬멧 시스템을 개발,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스 센서 시스템 사업에서는 온습도 변화에 따른 출력 편차를 자동 보정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스를 정확히 탐지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아이세이퍼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자리매김하고자 연구·개발에 시간과 노력을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안전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세이퍼 로고 및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사진제공=아이세이퍼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