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집행정지 '인용'

진기훈 2024. 8.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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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새로운 이사들의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법원은 방통위의 신임 이사진 임명 처분의 적법성에 대해 다툼의 여지 등이 있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방문진 이사진들이 낸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미뤄지게 됐습니다.

한편 조능희 전 MBC플러스 사장 등 이사 지원자 3명이 낸 신임 이사 임명 처분 효력정지 신청은 기각됐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방문진 #행정법원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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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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