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BTS 슈가 김호중 ‘회장님네’서 나란히 모자이크 당했다

하지원 2024. 8.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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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모자이크 처리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희선, 임영웅, 방탄소년단 등 톱스타들의 한복을 지은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해 인생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슈가와 김호중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슈가와 김호중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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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모자이크 처리됐다.

8월 26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희선, 임영웅, 방탄소년단 등 톱스타들의 한복을 지은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해 인생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박술녀 뒤에는 방탄소년단,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이 배치돼 있었다. 이때 슈가와 김호중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슈가와 김호중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27%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슈가는 사고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슈가는 "정말 죄송하다.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결심 공판은 9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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