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서 일하던 신호수, 굴삭기에 치여 숨져
인천/이현준 기자 2024. 8. 26. 16:38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이 굴삭기에 치여 숨졌다.
26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굴삭기에 치였다.
당시 신호수 역할을 하던 A씨는 이동 중이던 굴삭기 바퀴 부위에 치여 크게 다쳤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굴삭기 기사인 50대 남성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여부도 확인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의협 새 비대위원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당선
-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결정 유보... 비위 혐의 동의 못해”
- 신곡 낸 이문세 “박수 쳐주는 관객 한 명만 있어도... 은퇴는 없다”
- 길거리에서 딸 남자친구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집유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 참여 중”
- 교육부 대학 예산 2조원, 지자체에 넘긴다
- “교도소 가면 밥은 안 굶지”... 흉기로 편의점 점원 협박한 30대
- 사법정책자문위 “민사 항소심·형사재판 장기화 개선해야”
- “범죄 증거 있다, 연락해라”...대구 지역 구의원들에 협박 메일
- “판결에 불만”... 中 체육센터로 차량 돌진 테러, 35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