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보' 갈항사지 삼층석탑 반환 운동 본격 돌입

윤관식 2024. 8.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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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초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위원회(가칭) 구성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추진위는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할 예정이며 석탑 반환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계이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국보 제99호로 김천시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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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항사 동서 삼층석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초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위원회(가칭) 구성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추진위는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할 예정이며 석탑 반환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계이다.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은 석탑 반환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반환 운동을 반기는 분위기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국보 제99호로 김천시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세워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김천시에 게시된 석탑 반환 촉구 현수막 [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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