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내년 말 완료…2026년 개통

박지성 2024. 8.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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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로 복공판 등이 설치된 시내 도로가 내년 6월까지 복구되고 내년(2025년) 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광주시는 1단계 공사로 복공판 등을 설치한 시내 도로 구간 가운데 90%를 올해 말까지 포장 복구하고, 내년 6월까지 지상 도로포장을 100%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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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로 복공판 등이 설치된 시내 도로가 내년 6월까지 복구되고 내년(2025년) 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광주시는 오늘(26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평균 공정률이 77%로, 내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 바퀴(41.891㎞) 도는 순환선으로, 2호선 1단계(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와 2단계로 나눠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1단계 공사로 복공판 등을 설치한 시내 도로 구간 가운데 90%를 올해 말까지 포장 복구하고, 내년 6월까지 지상 도로포장을 100%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이후 공사 구간은 ▲한국은행 앞 ▲운천저수지 주변 ▲상무중학교 앞 ▲무등시장 주변 ▲중흥삼거리는 2025년 3월까지, 백운광장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고 있는 ▲주월교차로 주변은 내년 6월 도로포장을 마칩니다.

다만 도로포장 완료 후에도 정거장에 들어설 자재와 장비의 지하 반입을 위해 작업구 주변은 일부 구간은 교통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등 전반적인 대중교통 시스템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공사현장 공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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