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후기 학위수여식, 박사·석사·학사 166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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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26일 대학 민주마루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6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57명·석사 483명·박사 126명·명예학사 1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1952년 개교이래 이날까지 23만9503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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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26일 대학 민주마루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6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57명·석사 483명·박사 126명·명예학사 1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정성택 총장은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대추 한 알이 영글어 가는데에도 수많은 햇볕과 천둥번개가 필요했다면, 오늘의 졸업에는 진리 탐구를 위한 수많은 인고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위복에는 학문 분야에서의 성취이자, 옳다고 배우고 생각한 것에 대해 스스로 행하는 명예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명예를 지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는 1952년 개교이래 이날까지 23만9503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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