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계층 126명 초청해 영화 '빅토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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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21일 저소득 지역주민 126명을 CGV용산아이파크몰로 초청해 문화체험 이벤트 '객석나눔'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객석나눔'은 2017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문화기부 프로그램이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기부이벤트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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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1일 저소득 지역주민 126명을 CGV용산아이파크몰로 초청해 문화체험 이벤트 '객석나눔'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객석나눔'은 2017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문화기부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에 관내 복지시설 8곳(용산구립주간보호센터, 가브리엘의 집,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126명을 초대했다. 편안한 영화 관람을 위해 인솔 교사, 사회복지사도 함께했다.
올해 초청 상영작으로는 치어리더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한국 청춘영화 '빅토리'를 선정했다.
영화 관람이 끝나고 한 어린이는 "치어리더 언니들의 춤이 엄청 멋있다"며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기부이벤트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화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는 '배리어프리 용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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