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수사 축소·은폐 의혹 김영준 등 이화전기 전 경영진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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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횡령액 등을 허위로 기재한 자료를 고시한 혐의를 받는 이화전기 전 경영진들이 구속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횡령액 등을 축소·은폐하는 허위 공시를 하고, 이런 정보를 숨긴 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 이화전기 전 회장 등 4명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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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횡령액 등을 허위로 기재한 자료를 고시한 혐의를 받는 이화전기 전 경영진들이 구속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횡령액 등을 축소·은폐하는 허위 공시를 하고, 이런 정보를 숨긴 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 이화전기 전 회장 등 4명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의 행위가 미공개 정보 이용과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화전기는 지난 19일 검찰이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영진은 지난해 퇴사한 임원으로서 현 경영진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53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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