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양천구, 불어 그림책 스토리텔링부터 '문해력 개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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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협약을 맺고 25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 프랑스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어린이 아뜰리에, 이야기를 들려줘!'를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긴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구민들이 도서관에 오셔서 책도 읽고 유익한 강좌로 즐거움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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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협약을 맺고 25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 프랑스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어린이 아뜰리에, 이야기를 들려줘!'를 운영한다.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프랑스어로 된 동화책 '책 밖으로 나온 늑대'(티에리 로버레히트), '바람은 보이지 않아'(안 에르보), '나 혼자 갈래'(아나이스 보즐라드)를 한국어 번역본과 동시에 스토리텔링한다. 동화 속 인물 어휘 익히기, 책 속 단어로 캘리그라피 하기, 프랑스 어린이 놀이 체험하기 등 언어놀이와 미술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프랑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목마교육도서관은 다음 달 13일 '난독의 시대' 저자 박세당 강사를 초청해 '문해력 저하의 진단과 그에 대한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개울건강도서관은 다음 달 24일 건강을 주제로 한 '체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프로그램, 미감도서관은 다음 달 27일 음식 플레이팅 체험 '식탁 위의 예술', 해맞이역사도서관은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긴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구민들이 도서관에 오셔서 책도 읽고 유익한 강좌로 즐거움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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