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북상…부산해경, 27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대비

손형주 2024. 8.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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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돼 27일 오전 9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낚시 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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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어선 대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돼 27일 오전 9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낚시 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 수칙 전파에 나선다.

부산해경은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과 조업 어선은 기상이 악화하기 전에 조기 입항하거나 피항하고, 장기계류 선박 소유자는 화재, 침수, 오염 등 해양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본 남서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산산'은 28일부터 부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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