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예방" 홍성군, 후반기 군정 최우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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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후반기 군정 키워드는 '부패 사전예방'으로 정해졌다.
군은 26일 회의실에서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제2차 반부패·청렴 회의체를 개최하고 부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사후 해결'에서 '사전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부패 문제에 대한 홍성군의 진취적인 자세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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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 후반기 군정 키워드는 ‘부패 사전예방’으로 정해졌다.
군은 26일 회의실에서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제2차 반부패·청렴 회의체를 개최하고 부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부패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2개 부서의 업무를 면밀히 분석하고, 가상의 부패 시나리오를 설정해 그 원인과 대응책을 도출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후 해결’에서 ‘사전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부패 문제에 대한 홍성군의 진취적인 자세를 잘 보여준다.
이용록 군수는 “청렴은 불편하고 귀찮은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청렴이 타인의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까닭”이라며 “청렴을 공직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덕목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공직 가치를 정립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홍성군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조와 협력하여 청렴 메시지를 전파하고, 홍성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관행적인 선물 주고받기 행위 근절’ 등 홍성군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전달하는 청렴동행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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