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경제·종교계 등 힘 모은다

김선경 2024. 8.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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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종교계·학계·방송계 등 경남 각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의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오후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BS 등 민간 주도로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와 제도적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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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 [KBS창원총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제계·종교계·학계·방송계 등 경남 각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의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오후 KBS창원총국 대회의실에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경남본부 공동대표로는 경제계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학계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 금융계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방송계 박상범 KBS 창원총국장이 참여한다. 종교계 공동대표에는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회장 법안 스님,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 천주교 마산교구 교구장 서리 신은근 신부가 이름을 올렸다.

경남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경제계는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금융계는 가족 친화적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학계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해결책을 연구해 정책 대안을 제공하고, 방송계는 저출생의 심각성 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종교계는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해나갈 예정이다.

각계는 이밖에도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다양한 캠페인·활동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BS 등 민간 주도로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와 제도적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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