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세월호 추모공간, 광화문광장에 만든 건 잘못"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추모공간을 만든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이 "후보자는 세월호 유족에게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고 했느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제가 도지사 할 때 세월호의 합동 추모를 다 주관 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예, 아니오로 답하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말을 흐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추모공간을 만든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이 "후보자는 세월호 유족에게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고 했느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제가 도지사 할 때 세월호의 합동 추모를 다 주관 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예, 아니오로 답하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말을 흐렸다.
앞서 김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남기고 간 붉은 유산', '죽음의 굿판' 등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김문수 고용부 장관 내정자는 세월호 참사 혐오·모독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에 대한 장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