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 작업 중 벌 쏘임·온열질환 추정 사망 잇따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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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강원도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화천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가 무릎을 벌에 쏘여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지난 9일에도 평창에서 제초 작업 중이던 60대가 머리와 등을 벌에 쏘여 치료받던 중 14일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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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무더위 속 강원도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화천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가 무릎을 벌에 쏘여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지난 9일에도 평창에서 제초 작업 중이던 60대가 머리와 등을 벌에 쏘여 치료받던 중 14일 목숨을 잃었다.
삼척에서는 지난 24일 산에서 벌초하던 60대와 7월 13일 밭에서 잡초 등을 제거하던 또 다른 60대가 쓰러져 숨졌다.
강원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벌 쏘임 또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벌들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물을 자주 마시며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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